경기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 모집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도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2억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1억6000만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5000만원)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정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 문화체육행사 및 공동체 운영지원 등을 지원해 내·외국인 상호 화합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월 22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신청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내용, 예산편성 적절성 등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속적인 외국인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증진,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중 외국인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 서식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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