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미영 전 울산시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예정이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에서 탈당,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거대 양당에서 나와 신당을 준비하는 이들은 최근 서로에 대한 연대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총선을 앞두고 이들 ‘4인방’(이준석·이낙연·양향자·금태섭)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여서 제3지대 연대 논의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