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경남교총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

9일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총이 교섭 협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는 교육계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합의서에는 ▷교원 단체 활동 보장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보호 ▷교육 환경 개선 등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섭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생과 협력의 미덕을 발휘해 준 양측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섭 회장은 “합의된 내용을 통해 교단 안정과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이 조성되도록 충실한 이행과 현장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기를 부탁하며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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