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앞줄 왼쪽 일곱번째)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과 조춘한(앞줄 왼쪽 다섯번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가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에서 대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송·유통업계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의 시장 탐방을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대학생 연수단 16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대학생에게 직무 체험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권·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또 수료생들이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1기 연수생들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유통 시장을 견학한 데 이어, 2기는 오는 24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