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尹 정부’ 2연속 학계 출신 통상 수장

정인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인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과 경제안보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다. 정 신임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참여했으며 정 본부장의 이번 발탁에 신임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윤 정부 출범이후 서울대 교수출신인 안덕근 전 본부장에 이어 2번 연속 학계 출신 통상수장이다. 그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MSU)에서 '아태 무역 자유화 효과'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본부장은 1996년 이후 30여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연구원과 교수로 일하면서 FTA·국제통상 정책·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해왔다. 기획재정부, 산업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자문위원과 국회 입법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회장, 한국무역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에 이어 정부의 대외 수출통제 정책을 지원하는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을 맡았다.

▷경남 진주(63) ▷한양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대외부총장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 ▷전략물자관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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