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지원 전국 6개 초교 선정

2차연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3차연도 대상 학교 6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용인 나곡초 ▷부천 일신초 ▷정읍 정읍남초 ▷거제 상동초 ▷보은 동광초 ▷창원 반송초 등 6개교다.

각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설비를 학교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지원받는다.

올해에는 모든 설비를 필수로 설치했던 예년과 달리 각 학교의 자율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을 위한 친환경 교육도 추가로 제공한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 증가로 지원 학교 수도 1차연도 4개, 2차연도 5개, 3차연도 6개로 늘어 누적 전국 15개 학교를 지원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로 학습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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