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가 세입자들의 렌트비 연체 및 미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형 건물주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LA County Rent-Relief Grant Program)’의 신청기간이 오는 12일로 마감된다.
LA 카운티 정부가 총 6860만달러의 예산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은 ▲4유닛 이하 건물주로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금까지 세입자가 렌트비를 연체하거나 미납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야 한다. ▲지원 비용은 각 유닛당 3만달러씩 최대 12만달러로 제한되며 ▲건물주의 가구 소득이 LA 카운티의 중위소득(AMI)의 80%를 넘지 말아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LA 카운티의 웹사이트 또는 전화(877) 849-0770로 가능하다.
한편 지원금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물주에게 직접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