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선보인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캠페인. [제일기획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의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 캠페인이 중독성 있는 음악과 위트 있는 내용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삼세페 캠페인은 작년 캠페인의 성공 요인들을 차용해 유사한 광고 구조로 제작됐으며 일반인 광고모델도 그대로 기용했다.
앞서 색다른 광고 포맷과 배경음악으로 삼세페를 성공적으로 알렸던 지난해에 이어 모두가 즐기는 대국민 세일 페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
특히 배경음악은 더욱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해 업그레이드한 점이 특징이다. 삼세페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모습을 중독성 높은 배경음악을 활용해 표현했다. 작년보다 더 큰 혜택 덕분에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한 대가족, 기회를 놓쳐 1년을 후회하며 기다린 소비자, 한 개의 가전만 사려다가 트럭 가득 전자제품을 구입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삼세페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오픈한 ‘사전 알림’ 신청 건수는 약 7만8000명으로 집계돼 작년 대비 35% 늘었다. 65형 QLED TV, 갤럭시북 3 Go 5G(35.6㎝) 등은 행사 시작 초기에 완판되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캠페인의 배경음악이 큰 인기를 끌자 1분 분량의 풀 버전을 추가로 제작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슬기 제일기획 본부장은 “연말 연초마다 소비자들이 두근거릴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삼세페 캠페인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