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첫 민생현장 행보로 1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수산물 수급·가격 동향 등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은 해수부 주관 설맞이 수산물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첫날로, 송 차관은 수산물 판매 매대 등을 돌아보며 할인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물 가격·수급 동향을 살핀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연합뉴스] |
해수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외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급,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민생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올해부터는 고령층의 모바일상품권 구매 편의를 위해 매월 첫 주(1월은 1월11일)에는 65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자)만 모바일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후 구매하면 된다.
해수부는 올해 설 명절에 성수품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이날 시작하는 할인행사와 더불어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