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 오후 9시 경 일어났다. A씨는 울산 자신의 집에서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버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정신질환으로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