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초격차 기업 지원기관 신년 간담회 모습.[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과 투자 경색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뒤로 하고 민간 지원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갑진년 새해를 지속성장과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초격차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뜻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격차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사업 참여기업과 민간투자 등 지원 기관이 함께 자리하는 ‘초격차 기업·지원기관 신년 간담회’를 1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초격차 기업외에도 바이오 창업기업의 더욱 든든한 성장 마중물로서 역할을 약속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 민간 투자 기관 등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성의 주요 축인 자금 조달 기관들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황만순 부회장이 ‘K-바이오기업의 도전과 혁신, 그리고 VC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올 한해 바이오 분야 투자 방향 등을 소개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도 각각 벤처·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서는 참석 기업과 소통과 대화, 개별상담의 자리도 진행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 특히 바이오 창업기업들의 자금 조달 등의 애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초격차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초격차 기업들과 지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결속을 통해 이러한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2024년이 초격차 기업의 명실상부한 글로벌화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