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통일시장 태양광 발전설비.[경상원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파주시 금촌통일시장에 탄소중립과 신재생 에너지 정책 동참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파주시 금촌통일시장 고객지원센터 옥상에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은 경기도형 선도시장에 걸맞게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연간 2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어 금촌통일시장 상인회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원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23년부터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과 파주시와 연계해 ▷개인 손수건 사용 챌린지 ▷플라스틱 제로데이(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 ▷탄소제로 체험 및 교육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플로깅)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규성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라며 경상원에 감사를 표했다.
경상원 조신 원장은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ESG 경영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기업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경상원은 탄소중립 선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