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구 일대 지역난방 공급 재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에 난방 및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사고로 일대 3만7637가구의 난방이 중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복구를 맡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사고 즉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해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공급관로 길이 등을 고려하면 개별 가정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향후 가압장 펌프 등 노후 장비 교체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재발을 막고,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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