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공하수처리장 공정진단시스템 구축

하수처리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자동 수질 진단이 가능한 생물반응조 공정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6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속초공공하수처리장 공정진단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실시간 자동 수질 측정, 자료수집·감시가 가능해졌다.

현재까지 인력으로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수질을 분석 및 자료를 확보해 운영해 자동 수질 측정 및 실시간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방류수 수질개선은 물론 약품 사용량 및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기초체계 마련으로 향후 하수처리장 운전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의 철저한 수질 관리로 방류수의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하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방류 해역의 환경보전과 관광도시 속초의 청정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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