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명절 맞아 다중이용시설 146곳 안전 점검

전남도청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46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전남도는 귀성객과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물의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 소방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등 5개 분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누수 등 결함 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의 관리 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의 피난통로 확보 여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우면 명절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마치도록 한다.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한 위험구역 설정과 함께 보수·보강 등 위험 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해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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