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에 닛케이225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AP]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22일 장중 '거품(버블) 경제' 붕괴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5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36,500을 웃돌았다.
이는 버블 경제기였던 1990년 2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주말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35,963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