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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동천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천동 호반리젠시빌 건너편에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의원들이 동천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 서구가 동천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19일 동천동 호반리젠시빌 건너편에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부근은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교통 혼잡, 보행로 안전 위협 등 각종 민원이 쏟아졌던 곳이다.
서구는 2020년 주차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국·시비 등 54억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나섰다.
3년만에 완공된 주차장은 총 3개 층에 옥상층까지 더해 차량 44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다음달 부터는 24시간 유료로 개방한다.
또 서구는 장기주차 등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차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정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되는 주차장 건립보다 학교, 아파트,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공유하고, 한쪽(가변)주차제 확대운영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