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올해 523명의 특수교육실무사를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특수교육실무사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배치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화 교육과 문제행동 관리, 학교생활 적응 돕기 등을 지원한다.
특수교육실무사 523명 중 118명은 8개 특수학교에 배치되고 405명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된다.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실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함께 수학여행이나 야영 시 동숙하는 경우 1박 5만원의 동숙비를 지급하고 학기 준비일 4일을 부여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특수교육지원 인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 향상과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