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3일 오후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 일선 세무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경제 회복의 온기를 민생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국세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성동세무서에서 국세청 업무보고를 받고 부가가치세·법인세 납부 기한연장 등 세정 지원이 원활히 집행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경감될 수 있도록 국세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국세청 업무보고는 기재부·국세청 주요 간부들이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 방문' 형식을 진행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중소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수출·투자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세정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입예산 조달, 공정과세 실현 등 본연의 임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현장에서 세무 직원을 격려하고 납세자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기재부는 조달청·관세청·통계청 업무보고도 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