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동작구형 평생학습 새 브랜드 ‘동작구민대학’을 출범하고 오는 31일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동작구형 평생학습 새 브랜드 ‘동작구민대학’을 출범하고 오는 31일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구민대학은 대학 운영 체계를 도입해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평생학습관, 동네배움터 등의 평생교육을 통합한 동작구형 교육 브랜드다.

구청장이 총장을 겸임하고 평생학습 총괄 조직인 사무국을 중심으로 평생학습관, 자치회관 등의 4개 평생교육 과정을 연계해 운영한다. 학과는 역량개발교육, 인문교양, 문화예술, 디지털콘텐츠, 생활예술, 반려동물 등 총 6개 학과로 구성된다.

구는 입학식 당일 개강 전 일부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를 운영한다.

동작구민대학 출범에 따른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관련 학과 및 강좌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자기 페인팅, 디지털 드로잉 등 5개 강의를 진행한다.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픈 클래스는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수강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민대학을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평생교육 과정으로 개편해 우리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