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제로 앞세운 롯데웰푸드, 멕시코·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멕시코 코스트코에 진열된 제로 젤리.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가 코스트코를 통한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달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했다. 이번에 멕시코 코스트코를 통해 국내 제과 업계 최초로 건과 제품을 수출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미주지역에서 빼빼로 브랜드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주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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