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설을 앞두고 3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25~26일 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서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설을 앞두고 3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25~26일 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인 금산, 아산, 영광, 영동, 완주, 장흥, 제주를 비롯해 강릉, 나주, 서귀포, 영월, 완도, 인제, 춘천, 태안, 하동 등 전국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한우, 과일, 한과, 인삼, 굴비, 나물, 건어물, 해조류, 젓갈류, 장아찌류, 청국장, 참기름, 와인 등 다양하다.
하루 선착순 50명에게는 무료 선물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대해 현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품질이 뛰어난 특산물을 저렴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객은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