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신이 장기연애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혜진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조이(Joy) '연애의 참견'에서 10년간 단기 연애만 반복하던 고민녀의 전해지자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7년 한 번, 8년 한 번 연애해 봤다"고 돌아봤다. "새로운 장소와 만남을 싫어하고 익숙한 것을 고집하는 성향이 연애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숙은 "진짜 보기와 다르다"라고 반응했다.
반면 안정감보다 다른 걸 추구하는 곽정은은 "인간이 주는 안정감에 대한 회의심이 있는 것 같다. 너무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연인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어려움과 다툼, 증오가 있었던 것을 보면 차라리 그냥 짧은 인생, 많이 만나고 사는 것도 좋을 듯"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