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쇼핑이 이달 31일 노포 맛집 탐방에 음악 콘서트를 결합한 유튜브 예능 ‘온더레코드(사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더레코드’는 30년 이상된 전통 맛집에서 인기 가수가 공연을 펼치는 ‘노포 콘서트’ 예능이다. 자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에서 공연 장면을 담은 ‘노포라이브’, 맛집의 전통과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노포멘터리’ 등 두 가지 형식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영상에 등장한 음식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 등에서 판매한다. TV를 넘어 다양한 채널에서 차별화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이다. 콘텐츠 커머스와 연계한 이슈성 상품을 발굴해 전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첫 가수는 이무진이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30년 전통 맛집 ‘새벽집’에서 즉석 콘서트를 연다. 내달 7일에는 ‘새벽집’ 대표 인터뷰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앱에선 ‘새벽집’의 따로국밥, 육회비빔밥을 판매한다. 내달에는 가수 허각이 서울 중구의 김치찌개 맛집 ‘은주정’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오픈했다. 1년 만에 누적 조회수는 1700만회를 돌파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차별화 상품에 스토리를 추가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