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의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대형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가설울타리 및 낙하물 방지망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차량 및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 한파·눈 대비 안전조치 상황 등을 확인한다.
대구시는 경미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 단계별 해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