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회사와 화장품 기업이 서로 간의 제품을 판매한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일)은 한국화장품(대표 이용준)과 판매·유통부문 협력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전문회사와 화장품 회사가 진행한 최초의 전략적 업무제휴 사례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유통부문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상호협력을 통해 헬스케어부문의 의료기기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수면과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헬스케어제품 ‘아이슬립웰’을 내놓는다.
한국화장품은 스킨케어, 이너뷰티 등 기술이 집약된 프레스티지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 발효 개념의 스킨케어 브랜드 ‘효움‘ 7개 품목을 출시했다.
양사는 다음달부터 상호 소속된 전국 대리점을 통해 제품 유통을 시작한다.
양사 측은 “뷰티, 헬스케어 등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