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현장행보’ 지하철 창동역 민자 역사 신규 게이트 개발 확정

창동 민자역사 조감도[국무조정실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방문했던 서울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신규 게이트 개발 사업이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국무조정실은 26일 정부 조정 결과 창동역 민자 역사 신규 게이트 개발을 위한 기관 수익금 배분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창동역은 최근 민자 역사 신규 게이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의 이견이 이어지며 공사가 차질을 빚는 상황이었다.

이에 국조실은 게이트 수익금을 각 기관이 균등하게 나눠 가지는 조정안을 마련했고,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의 동의를 얻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해 8월 창동역을 방문해 민자 역사 개발 사업 추진 방안 마련을 국조실에 지시한 바 있다.

국조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총리 현장행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 역할이 필요한 곳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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