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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검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습격 사건 수사를 영장 단계부터 전담하기로 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중인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영장단계부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가 전담한다.
공공수사 2부는 선거와 정치 관련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5살 A 군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A군을 미성년자인 점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 응급입원 조치한 바 있다.
응급입원은 신경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중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 다른 입원을 진행할 여유가 없는 경우, 의사와 경찰 동의 아래 최장 72시간 동안 정신의료기관에 강제입원시키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