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동선동4가 일대에서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성북구 제공] |
기공식 장면.[성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동선동4가 일대에서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은 동선2주택재개발구역 내 대지 708㎡에 연면적 2851㎡,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 132억여원이 투입돼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중순 부지에 남아 있던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정리를 완료했으며 기공식을 기점으로 지반조사, 현황 측량, 토목 설계 등 공사 사전 절차에 돌입한다.
복지관은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구성된다.
지하1층은 주출입구로서 안내데스크, 정보화 교육장 등으로 운영된다.
1층은 12면의 주차장과 부출입구가 조성된다.
2층에는 복지관 통합사무실, 회의실, 문서고, 일자리상담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에는 다목적강당, 4층은 서예실, 장기바둑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고 5층은 어르신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건강상담실 등으로 활용된다.
6층은 식당, 조리실, 카페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성북구 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종암동에 있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멀어 이용하지 못했던 성북동, 삼성동, 보문동, 안암동, 돈암동 지역 어르신의 편의가 개선될 거라고 구는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은 정보화교육실, 식당, 카페, 체력단력실, 물리치료실, 서예·바둑·사회교육 프로그램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커뮤니티·건강·평생학습·문화예술 활동을 아우르는 어르신 행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