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1명으로, 총 19개 사업장으로 지역공동체 42명, 행복일자리 9명이 선발·배치될 예정이며, 주요사업으로는 폐스티로폼 자원재생사업, 관내 시설 환경정비 등이 있다.
대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주민등록 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자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30시간 근무하게 되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최저시급(9,860원)과 주휴수당, 연차유급휴일이 보장된다.
신규사업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실폐업의 위기에 처한 수산업계 종사자에게 민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동해 행복한 바다일자리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사업 참여에 희망하는 속초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속초시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다음달 26일 개별 통보된다.
속초시 관계자는“공공 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