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래, 소셜벤처 성장 돕는 ‘SE컨설턴트’ 참여 기업 모집

지난해 7월 26일 진행된 SE컨설턴트 Bi-먼슬리(Monthly)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나래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기업 행복나래가 2024년도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성장) 파트너, SE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E컨설턴트’는 SK그룹 임원 출신의 멘토와 소셜벤처 최고경영자(CEO)를 매칭해, 현안 해결과 성장을 위한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발족 이후 지난 4년간 14개 SK 멤버사(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11번가 등)의 30명의 임원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26개 소셜벤처에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에는 희망 분야의 전담 멘토를 매칭해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또, 투자자 및 전문 MD와의 상담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주고 우수 기업에는 언론 홍보, SK그룹 지원사업 추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문 분야는 ▷마케팅 ▷홍보·영업 ▷HR ▷회계·재무 ▷해외 진출 등이다. 올해는 SK텔레콤, 11번가, SK네트웍스, SK매직, SK에코플랜트 등의 임원 출신 멘토가 참여한다. 대상은 서울·수도권 소재 소셜벤처의 CEO다. 모집 기한은 내달 13일까지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이 소셜벤처들을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SE컨설턴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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