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방안 조례 대표발의

박용선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9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기반조성 사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기반구축과 체계적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2023)'에는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은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40년에는 2089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정안은 오늘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과 산업클러스터화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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