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력단절 여성 위한 ‘찾아가는 취·창업 상담’ 서비스 제공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창업 상담서비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을 위한 채용설명회, 전문상담가가 취·창업 상담을 제공하는 경력개발 상담실,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고 이력서 작성요령 등을 알려주는 WIN 진로코칭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육아와 자녀 돌봄을 맡은 여성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전문직업상담가가 지역 기관을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집 가까운 곳에서 자주 찾는 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등에서 채용정보, 구직 상담, 이력서 작성요령, 적성·흥미 검사, 센터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구민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8개 기관을 방문해 126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관내에 새로운 기관들을 발굴해 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취·창업 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일정 조율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관 간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구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경력단절 여성이 사회에서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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