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율 간판개선사업 지원금 130만원으로 상향

지난해 구로구 자율 간판개선사업에 따라 깔끔하게 단장된 간판 모습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올해 자율 간판개선 사업 지원금액을 종전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자율 간판개선사업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 교체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장 면적이 133㎡ 미만인 구로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준일자 2023년 11월 1일 이후 개업, 업종 변경, 영업장 이전으로 간판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불법·노후 간판을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하면 비용을 지원한다.

업소당 지원금은 벽면 이용간판 1개 기준 최대 130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다. 사업주가 구청 가로경관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총 122개 업소가 혜택을 받아 깔끔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간판 정비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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