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 소집에 응하지 않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내 236개 공립 초교에서 진행한 예비 소집에는 모두 1450명이 불참했지만 수사 의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취학대상자의 소재는 모두 확인됐다.
현재 경찰에서 아동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이 아동은 현재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우선 파악됐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1만7243명으로 지난해보다 2204명 줄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일인 오는 3월 4일까지 개별 연락과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유도하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 카드를 마련해 매월 1차례 이상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