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 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시간에 맞춰 자동 개폐되는 생활쓰레기 보관함으로, 쓰레기 수거량이 많은 노량진역 3·5번 출구 앞, 중앙대 정문 맞은편 등 3곳에 설치했다.
지난 30일 시범 작동여부를 확인했으며 다음달 6일 시연식을 연 뒤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매일 오후 5시 경광등과 알림이 작동해 자동으로 열리며 오후 10~오전 6시 환경공무관이 쓰레기를 수거한 뒤엔 자동으로 닫힌다.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 시간엔 접혀 있기 때문에 보행 공간확보에 따른 안전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쓰레기 수거함 설치를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혁신적인 청소 기술을 도입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를 높여 탄소중립을 고려한 미래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