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진규)가 손잡이를 없앤 EWI 붙박이장 ‘제이2 슬라이딩 붙박이장’(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면에 돌출되는 손잡이가 없는 평평한 마감이 특징. 특히 기존과 다르게 ‘포밍방식’으로 가공해 부드러운 곡선의 일체형 손잡이 도어가 공간에 깔끔함과 안정감을 더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포밍방식은 표면재가 부착된 원판에 가공부만 절단한 뒤 마감한다. 전체 도어를 가공한 후 감싸는 래핑방식 보다 시트 일체감과 접착력이 우수하다. 생산이 더 빠르고, 광폭으로도 가공이 가능해 공간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다고도 했다.
또한 매끈한 표면감과 단조로운 질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색상은 은은한 하양, 눈빛, 회색, 라일락 4가지. 어느 공간에서나 튀지 않고 안정감 있게 잘 어우러진다고 에넥스 측은 밝혔다.
이밖에 생활상에 맞게 수납 맞춤설계로 설치가 진행된다. 멀티장, 긴옷장, 이불장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구성 가능하다고 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붙박이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소비자의 생활상과 패턴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의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