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방관들도 안전한 나라 만들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헌화한 뒤 순직 소방관을 애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안전한 나라뿐만 아니라 소방관들도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2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밤낮없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 순직 사고가 매우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황망하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유족분들께서 안전한 나라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셨다”며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이나 안전 장구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 충분한 배려가 더 있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참으로 안타까운 현장이다”라며 “젊은 소방관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드린다”며 “말씀 주신대로 소방관도 안전한 나라, 모두가 안전한 나라 만드는 데 더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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