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배현진, 내일 사건 후 첫 공개행사 참석할듯…당원 소통 자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사건 후 8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실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리는 '2024 설날맞이 희망 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배 의원도 이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일 상태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명절에 앞서 배 의원 지역구인 송파을 당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안내견 '조이'도 초대장을 받았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10여차례 공격 당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한 뒤 회복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 의원은 퇴원하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상상도 못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히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힘내서 완쾌한 후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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