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 완료율이 2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 민선 8기 공약 이행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10대 정책 120대 공약 400개 실천 과제 사업 중 293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95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서울9호선 인천공항 직결,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GTX-D노선 Y자 연장 ▷GTX-E노선 신설 사업 확정 ▷GTX-B 2024년 착공 등 난제들이 해결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는 관련 법률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2026년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양대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이 지난해 12월 공개된 데 이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청사진이 올 상반기 마무리되면 원도심 혁신의 공약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예산 확보와 관련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재정계획 8조8985억원 대비 예산 반영 예산액은 8조6331억원으로 97% 반영률을 보였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집행액은 7조6625억원으로 집행률도 88.7%에 이른다.
인천시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경제 회복지원 사업, 치매돌봄서비스 사업 등과 같은 시민체감형 공약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