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의원총회…‘준연동형’ 당론 논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영입인재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오는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를 현행 준연동형으로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비례대표 선거제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날 광주광역시 현장 방문 일정 중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제가 최고위 위임받아 결정했지만 당내 헌법기관인 의총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선거제 당론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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