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설날 연휴에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캐릭터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설날 연휴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 광장에선 고객들에게 새해 복 기원 캐릭터 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카드엔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 ‘조아용’ 등의 이미지와 함께 건강·행복·사랑·용기·재물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어 올해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통 간식인 가래떡 구이부터 떡꼬치 어묵, 녹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의 ‘윈터 스파 캐비’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삼성물산 제공] |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설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펼쳐지고 있어 설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다. 약 430㎡ 규모의 실내 공간에 마련된 바오 하우스에서 다양한 판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의 ‘윈터 스파 캐비’에선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550m 전구간이 확대 운영되는 유수풀 등 더욱 넓어진 실내외 스파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