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4월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기부 어스, 글래드 어스(GIVE US, GLAD EARTH)’ 나눔 기부 캠페인이 기부 목표(1000점)를 달성했다.
기부 어스, 글래드 어스(GIVE US, GLAD EARTH) 캠페인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글래드 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텔 전 지점(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내 리사이클 기부함을 비치하여 방문객, 투숙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 기부 캠페인이다.
호텔 내 비치된 리사이클 기부함에 헌 옷, 잡화 등 물품 기부 동참을 격려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수거된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전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 물품 1000점을 재사용 할 경우 저감되는 탄소 수치는 온실가스 197kg CO2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3그루의 식재 효과와 카페컵 8470개, 종이컵 2만8678개, 비닐봉지 4156개를 사용하지 않은 효과와 동일하다.
글래드 호텔 내 비치된 리사이클 기부함 |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나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글래드 호텔은 2024년에도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은 지난해 아름다운가게 1호점 ‘안국점’에서 기업 재고 물품 1,298점과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00여 점의 기부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특별전을 진행했다.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저소득 노인가구와 1인가구, 기후위기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지원 사업에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메종 글래드 제주가 위치한 제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아트제주와 아트페어 진행, 호텔 폐린넨을 제주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을 통해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 제주지부 희망편지쓰기대회 협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물품 기부, 월드비전 기부 객실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