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배우 벤 애플렉과 잤다고 고백했다.

7일(현지시간) 브리트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몇 년 전 나와 벤 애플렉, 다이앤 워렌의 멋진 사진”이라는 멘트와 함께 애플렉, 워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1999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그 시기는 애플렉이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와 사귀던 때이다. 애플렉은 팰트로와 1997년부터 3년간 교제했다.

이어 브리트니는 “벤은 정말 놀라운 배우다. 제가 그날 밤 벤과 함께 잤다는 사실을 말했었나. 솔직히 잊고 있었다. 완전히 미쳤다”라며 “그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브리트니의 ‘폭로전’은 최근 발매한 자신의 회고록 ‘내 안의 여자’로 시작됐다. 해당 책을 통해 브리트니는 전 연인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그와 이별 후 콜린 파렐과 교제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벤 애플렉은 배우이자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와 2002년부터 2004년 초까지 18개월 동안 연인 관계였으며, 그들은 약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2004년 결별했다가 17년 만인 지난 2021년 5월 재결합하며 다시 연인 관계가 되었고, 지난 2022년 7월 가족만 참석한 스몰 웨딩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벤 애플렉[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