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아 스튜디오] |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드디어 카운트다운 돌입! 국내 최초 ‘트롯 한일전’ 온다!”
역사상 유일무이한 신개념 트로트 빅매치, 초대형 한일 합작 프로젝트 MBN ‘한일 가왕전’이 오는 3월 26일(화)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MBN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맞붙어 트로트로 맞장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사단이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서바이벌을 통해 가려진 한일 양국 최정예 가수들이 어떤 자비 없는 트로트 대첩을 벌일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일 가왕전’이 ‘현역가왕’과 ‘트롯걸인재팬’이 최종 TOP7을 배출할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대망의 첫 방송일을 확정 지으면서, 한일 양국의 밤을 뜨거운 트로트 광풍으로 휘감을 ‘N차 트로트 혁명’을 예고했다.
먼저 ‘현역가왕’은 지난 6일 결승전 1라운드 ‘국대 필살기-1위 탈환전’을 가동하면서 서로를 밀어내고 밀어내는 끝장 쟁투 끝 전유진-박혜신-마이진-윤수현-김다현-별사랑-린-강혜연-김양-마리아로 중간 순위를 재편했다. 오는 2월 말 최종 결승전을 앞둔 ‘트롯걸인재팬’ 역시 전유진, 김다현 같은 10대들의 돌풍과 관록 실력파들의 연륜이 어우러져 날이 갈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한일 가왕전’이 국내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일본과 합작해 ‘K-트로트’ 위용을 널리 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일 가왕전으로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로트 스타’는 누가 될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일(화) 방송된 MBN ‘현역가왕’ 11회분은 최고 시청률 17.2%, 전국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을 통틀어 한 주 간 방송된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일궜다.
더욱이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현역가왕’을 향한 열기가 막바지로 갈수록 절정으로 치솟는 가운데 이들 중 ‘한일 가왕전’에 나갈 국가대표 TOP7은 누가 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한국 현역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TOP7 예비 멤버들 역시 막강한 실력과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일 양국의 막상막하 여제들이 벌이는 국가대표 싸움이 매우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트로트가 한국을 넘어 일본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해 마지막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는 음원 사이트 점수, 당일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함께 결승전 점수에 포함된다. ‘현역가왕’ 최종회는 오는 13일(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