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 DB]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선거 범죄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남부경찰청 및 관내 31개 경찰서에 각각 개소했다고 밝혔다.
9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선거와 관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한다.
특히 5대 선거범죄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경찰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민께서도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될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지난 5일 기준 총 19건의 선거법 위반 사항과 관련해 관련자 3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