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 보도와 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사 3곳을 경찰에 고발했다.[문금주 후보제공]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 보도와 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사 3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9일 문 후보는 “최근 일부 언론사들이 경쟁 후보에 유리하도록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A사의 보도와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에 전라남도 업무추진비를 낭비했다는 B사의 보도, 그리고 허위 학력 기재 의혹을 제기한 C사의 보도들이 정치적 명예와 선거 운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번 고발은 공정한 선거 진행과 후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며 “언론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허위 보도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민의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과 후보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