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최남단 라파 타격…하마스 “최소 7명 사망”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부레이지 난민촌과 남부 칸 유니스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상전을 확대한다는 이스라엘의 경고에 따라 27일(현지시간) 라파로 대피하고 있다. (가자지구 EPA=연합)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부레이지 난민촌과 남부 칸 유니스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상전을 확대한다는 이스라엘의 경고에 따라 27일(현지시간) 라파로 대피하고 있다. (가자지구 EPA=연합)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일대를 타격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이 라파를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AFP는 현지의 자사 기자들이 라파 외곽에 집중 포격이 있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에 “일련의 공격”을 가했으며 현재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세부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라파 공습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라파 인근 도시 칸유니스의 유러피언 병원에 공습 사망자 시신 8구가 도착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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