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출연기관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노관규 시장)의 연구 논문이 플랜트 사이언스 부문 SCI 국제학술지인 'plants / Impact Factor 4.5'에 등재됐다.
이번 논문은 스마트챔버에서 다시마 배양액을 활용한 새싹삼 생산 적용시 특정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증가한다는 내용으로 국내 최초 순천시 생물전환 스마트챔버의 과학적 근거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승주읍 순천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미생물 활용 다시마 배양액(스마트켈프GO)이 유기농업자재인증(공시번호 : 공시 3-3-597호)에 공시 된 바 있다.
‘스마트켈프GO’는 특화작물인 새싹삼의 특정 사포닌 증폭 효과를 가지는 배양액으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의 생물 전환 표준화의 핵심이다.
이는 단계적으로 다시마 배양액의 새싹삼 생산 적용시 생물전환 전구물질(PPD형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증가하는 연구 결과로 이어졌으며,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실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순천바이오센터는 다음 단계로 스마트챔버(생물전환 원료 새싹삼 생산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챔버는 농생명자원 재배 중 완벽한 생장 스트레스 및 환경 통제를 통해 기준치 이상의 유용성분 함유를 목표로 하는 순천바이오센터의 생물 전환 고도화 기술의 집약체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챔버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순천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스마트챔버 원료 보급, 생물전환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소재 생산시설 구축, 지역 바이오 산업체 육성 및 지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주기 일괄 지원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