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 수요 급증… 관광객 수 60억 명 돌파한다

여행객이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 훙야둥(洪崖洞)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통신>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 관광객 수는 60억 명을 넘어서고, 출입경 관광객 수는 2억 60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국내 관광의 매출과 관광객 수가 모두 전년 대비 100%가 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2019년 수준의 80% 이상 회복된 수치라고 밝혔다.

중국 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국민의 관광 욕구가 2023년 내내 높게 유지됐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겨울 중국인들 사이에선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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